2015년도부터 주택 등 착공물량이 급증, 2016년 건설투자가 본격화 되면서 건설기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건설자재 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나 2017년은 주택공급 과잉우려, 내수침체 및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택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정부의 2017년도 SOC 예산 감축(8.2%↓)과 평창동계올림픽 등 대형공사가 대부분 발주가 완료된 상황으로 공공 발주기관에서도 공사발주가 늘기 쉽지 않아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자재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자재별 2016년 수급실적을 살펴보면 레미콘은 7.5%, 철근은 5.9%, 합판 및 타일은 각각 10.4%, 12.8% 등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달리 2017년도 전망치는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레미콘 수요량은 1억6천300만㎥로 전년대비 0.5%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고 철근은 1천106만톤, 시멘트는 5천250만톤으로 전년대비 각각 4.4%, 0.9% 하락 할 것으로 전망된다. 콘크리트 파일의 경우 재작년에 최대 수요실적에 이어 지난해에도 0.8% 상승세롤 보였으나 2017년도에는 10.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합판 및 타일도 2016년도 호조에 따른 기조효과와 주택경기 위축 등으로 각각 2.7%, 1.1%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건설자재 수급전망은 한국철강협회 등 8개 주요자재 관련기관의 자료를 기초로 대한건설협회에서 매년 발표하고 있다. 2017년 건설자재 수급전망 자료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건설업무→기술 및 자재→건설자재수급전망 메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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