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후드를 켜는 일을 깜박 잊는 사람들이 많다. 이 경우 평소보다 2배에서 60배나 많은 미세먼지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때문에 요리를 할 때는 반드시 후드를 켜는 게 좋으며 호흡기 질환자나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한 후드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야 후드 성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후드 필터 등 소모품을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데다 교체 주기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게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레인지 후드 메이커 ‘하츠’(Haatz)가 후드 관리 앱인 ‘하츠앱’과 후드 소모품 판매 쇼핑몰 ‘하츠몰’을 론칭했다.
하츠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후드 교체 시기인 3개월마다 푸시알림을 보내준다. 또한 하츠앱에서 바로 하츠몰로 연결돼 후드 필터 등 소모품을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후드 관리부터 소모품 구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셈이다. 앱에서 정품등록 후 하츠몰에서 필터망, 청소용품 등의 소모품을 구매 시 10% 상시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9일 오픈한 하츠몰에서는 후드 청소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청소용품과 다양한 후드 필터망을 사이즈별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하츠 레인지후드와 가스쿡탑, 아로마 디퓨저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 중이다. 특히 몰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마일리지 1,000p지급 이벤트를 지급하고 있다.
하츠몰 자동 연동 외에도 앱에서는 공기질 관련 뉴스, 날씨, 대기상태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쾌적한 생활을 돕고 있다. 또한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콘텐츠도 담겨 있어 레시피를 공유하고 사용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다.
하츠는 하츠앱 이용자들의 콘텐츠 생산을 독려함으로써 앱 사용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하츠 제품을 정품등록하고 하츠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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