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물의를 일으킨 최연희 의원이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그가 국회 행자위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 최 의원은 “행자위원으로서 출발이 늦었다. 잃어버린 시간만큼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해 사실상 정치를 재개했다.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지 7개월 만이다. 네티즌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한 네티즌은 “얼굴이 완전 철기군이네”라며 비꼬았다.
대표적인 노총각 가수 윤종신이 여자친구를 공개하면서 가수 부문 1위 및 주간 인기 급상승 인물로 선정됐다. 상대는 28세의 미녀 테니스 스타 전미라 씨. 윤종신은 올 6월 테니스 모임을 만들면서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언제 결혼하나 했는데 축하한다. 꼭 결혼까지 성공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MBC 김주하 아나운서가 백일된 아들의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번 사진은 평소 김주하 아나운서와 친분이 두터운 박영태 MBC 보도기술국장의 개인 블로그에 올라오면서 공개됐다. 네티즌들은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던 김 아나운서가 엄마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그를 격려했다.
탤런트 원빈과 꼭 닮은 의경이 유명인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원빈 닮은 의경의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면서 인터넷은 난리가 났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원빈하고 너무 똑같다” “너무 잘생겼다” “원빈 닮은 의경한테 통제 받고 싶다”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탤런트 원빈은 의병 제대 후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김지훈 기자 rapier@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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