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불야성’ 캡쳐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16회에서 이요원은 박선우를 만나 “회사를 반으로 나누라”고 말했다.
박선우는 “그치만 회사를 반쪽으로 만들면”라며 망설였지만 이요원은 바로 큰사랑은행 창립멤버행을 제안했다.
이에 박선우는 “크게 손실난 투자건이 있는데 아버지가 토해내라고 난리입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요원은 “그런건 문제라고 하는게 아니죠”라며 바로 전국환을 찾아갔다.
전국환은 “사고가 아니라 횡령일세”라며 냉담하게 대했고 박선우는 “아들 협박하는게 재밌으세요”라며 비아냥거렸다.
지켜보던 이요원은 “원금과 이자 포함 액수는 정확합니다. 참, 손 사장님이 하실 얘기가 있다네요”라며 돈을 전해줬다.
이요원이 자리를 비키자 박선우는 “제 지분 챙겨서 회사 쪼개 나가렵니다. 재무팀과 법무팀 부르세요. 1원 한 장까지 계산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