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나누리병원 김진욱 병원장이 헌혈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인천나누리병원(병원장 김진욱)은 10일 새해 첫 ‘사랑의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은 겨울철 부족해진 헌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마련됐으며 김진욱 병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김진욱 병원장은 “이번 헌혈은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소식을 듣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캠페인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바쁜 와중에도 헌혈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10일 인천나누리병원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한 후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구매팀 구재현 사원은 “동료들과 함께한 이러한 작은 실천이 큰 사랑이 되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누리병원의 헌혈 릴레이는 오는 18일 수원나누리병원(병원장 장지수), 20일 강남나누리병원(병원장 임재현)이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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