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문석 대표이사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가 안전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전국 사업장에서만 시행하던 심폐소생술(CPR) 등 안전관리 교육을 본사로 확대 진행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9일 63빌딩 교육장에서 본사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영등포소방서 소방관 5명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기본 응급처치술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문석 대표이사는 “당사 직원들은 고객의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뿐만 아니라 각종 재해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매뉴얼을 숙지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비상훈련을 통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화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전국 리조트와 골프장,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등 전 사업장에서는 응급상황 발생시 고객 안전을 위한 심폐소생술을 포함해 가스 누출 대응 훈련, 소방안전훈련, 대 테러대비훈련, 정전 시 비상훈련 등을 분기별로 매년 총 4회에 걸쳐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진 발생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매뉴얼을 제작, 비치해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최근 내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인 등 해외 관광객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에게 안전관리 및 응급대처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책임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고객 안전을 위해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만들기에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