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2일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는 강화지역의 AI 방역을 위해 무인헬기를 이용한 방제를 실시했다.
무인헬기 이용 방제는 기존 운영 중인 광역방제기 및 방역차량으로 갈 수 없는 방역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 26일까지 15일간 실시된다. 헬기를 이용한 방제는 첫 날 길정저수지 제방에서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무인헬기 3대가 동원됐으며 비행불가 지역을 제외한 저수지, 하천, 벌판 등 광역방제지가 출입할 수 없는 곳을 대상으로 했다.
무인헬기는 1회 운항 방제면적이 약 6,000평으로 지상에서 실시하는 AI 방역보다 짧은 시간에 넓은 면적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항공방제는 야생철새 생태 및 환경에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주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