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관내 중학생 870여명 기업, 공공기관 등 58곳에서 직업체험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는 지난해 관내 9개 중학교 1학년 학생 87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 업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 금천구는 직업체험 일터를 제공해 청소년 진로체험 활성화에 기여한 관내 3개 업체에 대해 지난 9일(월) 감사패를 수여했다.(왼쪽부터 e-좋은치과 유희복 원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우리동물메디컬센터 정창우 원장, 구립 해야해야어린이집 이정현 원장)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직업체험 일터를 제공해 청소년 진로체험 활성화에 기여한 관내 3개 업체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2일(목) 밝혔다.
감사패를 수여한 업체는 e-좋은치과(유희복 원장), 우리동물메디컬센터(정창우 원장), 구립 해야해야어린이집(이정현 원장) 등 3곳이다.
이번 감사패 수여 대상은 관내 중학교 진로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직업체험을 제공한 관내 업체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정했다.
지난해에는 관내 기업, 공공기관 등 58곳에서 청소년들의 직업체험을 위해 일터를 체험공간으로 제공했다.
청소년 직업체험은 학교를 벗어나 지역산업, 민간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의 일터에서 생생한 직업체험을 통해 일의 중요성과 올바른 직업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살아가는 지역에서 직업체험이 이루어짐으로써 일과 직업세계를 배우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도 높일 수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청소년의 직업체험을 위하여 자신의 일터를 개방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에도 일터를 제공해 준 것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 활발한 교육기부가 이루어져 미래 주역을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함께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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