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3)은 12일(목)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6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공약이행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
김 위원장은 특히 서울시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 연속‘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서울시의회 역사상 최장기간 연속 수상자라는 진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2008년부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매년 3,700여명에 달하는 지방의원 중 선거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약속한 공약의 이행정도를 엄격하게 심사.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광진구민과 약속한 30개의 공약사항 중 2016년을 기준으로 이미 29개를 이행하는 등 96.7%의 높은 공약 이행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김 위원장은 서울시민과 광진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 안전을 위해 제시했던 ▲재난·안전구조 시스템 구축(신속한 재난대응체계 재편, 노후 시설물 보수.보강, 어린이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사업 등), ▲사회적 경제·양질의 일자리 양성(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근로 사업, 청년 비정규직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토론자 참석 등), ▲육아 및 보육지원 강화(공립 보육시설 확대, 공공시설 내 보육시설 설치 의무화 추진 등)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특히 지역구인 광진구 내 필요한 주민지원 사업들을 꼼꼼히 챙기면서, ▲열악한 재정 개선(조정교부금 재원 확대, 2016년 지역구 지원 예산확보 등), ▲공교육 중심 교육특구 조성(광진구 관내 학교 시설개선비 14,812백만원 확보, 공교육 활성화 관련 토론회 개최 등), ▲구멍 없는 복지망 구축(50+캠퍼스 확충, 경로당 활성화 지원, 장애인복지관 운영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관내 재정비 촉진지구 및 공공기관 부지 개발 시 주민의견 반영,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 등의 공약 이행에 힘썼다.
김선갑 위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지난 선거과정에서 제시한 공약들에 대한 의정활동 책임을 다한 점을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면서 한국 지방정치에서 매니페스토 운동으로 인한 건전한 정책 경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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