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김경원 사장(왼쪽)과 김광석 노조위원장이 청렴실천 선언문에 서약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1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렴한 한난`으로 재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노ㆍ사가 함께 실천하는 청렴을 위해 청탁금지법의 철저한 준수 및 청렴문화의 정착을 위한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는 청렴실천 선언문에 노·사 대표가 서약했다.
김경원 사장은 “청렴은 모든 일의 기본으로 청렴 실천을 위해서는 노ㆍ사가 줄탁동시(啐啄同時)의 마음으로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석 노조위원장은 `작위(作爲), 부작위(不作爲)`를 언급하며 “마땅히 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는 것 모두를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매번 명절을 앞두고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경원 사장은 “특히 이번 설은 부정청탁금지법시행 이후 첫 명절인 만큼 예년에 그래왔던 것 이상의 철저한 주의를 전 임직원에게 당부한다”며 “협력사 및 출자회사에도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운동 동참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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