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설 어벤저스’ - 동대문구청 앞 보도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는 동대문구 직원들. 제설송풍기(왼쪽)와 보도전용제설기(오른쪽)를 사용하고 있다.
▲ 동대문구청사앞 제설자동차를 이용한 제설작업이 한창이다
▲ 동대문구청사앞 제설작업이 한창이다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13일 오후 12시 반 기준으로 서울 동대문구에는 2.0cm 내외의 눈이 내렸다.
눈은 오후 12시 정도에 그쳤지만 영하 9도의 추운 날씨에 쌓인 눈은 자칫 빙판길로 변해 사람들이 통행하는 데 큰 불편이 될 수 있다.
통행자 불편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어제 저녁, 13일 제설대책 근무 발령을 예고하고 13일 오전 6시부터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구가 예상한 대로 이른 아침인 오전 8시부터 약한 눈발이 날렸다. 구 제설 기동반을 중심으로 취약 지역에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살포한 다음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에도 살포했다.
특히 새로 도입한 보도전용제설기와 친환경 제설송풍기를 투입해 보도에 쌓인 눈이 얼기 전에 초동 제설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동대문구가 오늘 제설 작업에 투입한 인원은 총 310명, 장비는 총 50대, 제설제는 총 82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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