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급상승 부문은 김연아 선수가 차지했다. 김연아는 3월 24일 도쿄 시부야 도쿄 체육관에서 열린 2007 국제 빙상 경기연맹 세계피겨 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대회에서 총점 184.14점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의 성적을 거두었기에 다소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지만 허리 부상을 딛고 따낸 메달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심어린 축하를 건네고 있다.
정치인 부문 1위는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유시민 장관은 미국 방문 중에 뉴욕특파원들과 만나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정계 진출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담긴 발언을 내놓았다. “정치는 광야에서 혼자 살아남아야 하는 길”이라며 “정운찬 전 총장의 정계 진출이 안타깝다”고 밝힌 것. 또한 분위기에 휩쓸려 정계 진출을 해서는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그의 발언이 진심어린 제자의 마음인지 정치색이 담긴 메시지인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반응이다.
배우 부문 1위에 오른 김혜성은 자신의 여자친구 이야기로 주목을 받았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 중인 그는 지난 26일 방송된 <야심만만>에서 현재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또 함께 출연했던 이효리와 여자친구 중 누가 더 예쁘냐는 MC의 질문에 “여자친구가 더 예쁘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는데 이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솔직하고 당당해 보기 좋다는 반응이다.
양파가 오랜만에 복귀해 가수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파는 1997년 18세의 나이로 데뷔해 ‘애송이의 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인기를 누렸었다.
방송인 부문 1위를 차지한 손미나 아나운서의 결혼소식이 화제다. 손 아나운서는 지난해 봄 대학 동창 소개로 만난 회사원 박 아무개 씨와 5월 1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조성아 기자 lilychic@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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