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6일까지 중학생 15명 선착순 모집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월 5일부터 26일까지 구청 별관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드론 메이킹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실습용 드론
드론 메이킹교실은 중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등포구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마련한 특강수업이다.
최근 정보통신, 미디어, 대기 관측, 대중교통, 저널리즘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드론을 직접 제작해봄으로써 드론은 무엇인지, 그 원리는 무엇인지 배우게 된다. 더 나아가 드론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향후 경제과 미래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탐구해본다. 또 제작과정에서 아두이노 기술을 접목하기 때문에 아두이노 프로그래밍의 기초도 배울 수 있다.
수업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총 4회차로 열린다. 현재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Fab Lab(팹랩) 교실을 담당하고 있는 이화여대 이화창의교육센터 소속 과학 전문 강사들이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1.13일부터 26일까지이고, 15명을 모집해 선착순 마감한다. 접수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재료비 5만원이다.
▲ 세부 교육내용
한편, 구는 작년 8월 융합인재교육센터를 개소한 이래 초중등학생들을 위한 Fab Lab(팹랩)교실을 운영하며 목공.3D프린팅.아두이노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는 겨울방학 특강이 진행 중이고, 3~6월 및 9~12월 중에는 정규 프로그램이, 8월에는 여름방학 특강이 열릴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2018년도 코딩교육 의무화 시책을 앞두고, 앞으로 무궁무진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드론을 코딩 기술과 연계하여 제작해보는 수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과학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좀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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