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서인영이 제작진에게 욕설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JTBC<님과 함께> 시즌2에서 돌연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두바이 신혼여행을 다녀온 직후라 하차설 이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하차설 이후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자신을 <남과 함께> 시즌2 제작진 중 한 명이라 밝힌 한 네티즌은 “서인영이 자신을 피해자인 척, 상처받는 척 하는게 진짜 인간의 도리상 참을 수가 없어 글을 올린다”라며 폭로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글쓴이는 “소문 들어 성격은 알고 있었지만, (서인영이) 본인 말고는 아무도 신경 안쓰는지 촬영 하루 전날마다 스케줄 변경 요구는 물론이며, 촬영 당일에는 문을 열어주지 않아 모든 사람들을 집밖에서 수차례 기본 한두 시간씩 떨게 했다”면서 “우리 스탭들은 그동안 촬영 내내 서인영과의 잦은 트러블로 사실 너무 힘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인영은 두바이에서 출발하기 전 비행기 일등석과 고급호텔 등을 요구하며 떼를 썼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서인영이 메인 작가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글쓴이의 말에 따르면 서인영은 메인작가에게 욕을 한 다음 날 촬영 일정이 남아있었음에도 매니저를 데리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이 같은 폭로글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서인영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앞서 서인영은 프로그램 하차 후 자신의 SNS에 ‘서로가 사없이는 살 수 없는 그런 사랑 말이야’ ‘인생은 너무 짧아’라는 등의 자막이 담긴 영상을 캡처해 올리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