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 전공 그레이스신.
[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김정환 씨는 4년제 대학 재학 시절 남예종에서 개최하는 특강에 참석하면서 음악에 대한 새로운 꿈을 품게 됐다.
김 씨는 “진로 목표에 맞춘 구체적인 학습설계와 다양한 무대 활동 기회가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며 ”교수님과 1:1로 보컬트레이닝을 하거나 공연 후 피드백을 통해 나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나아갈 방향을 정확히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남예종은 현장에서 활동 중인 교수진이 학생들을 지도해 보다 빠른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 학위 취득 후 취업, 편입, 대학원 진학을 연계하고 있어 폭넓은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 씨는 현재 싱어송라이터를 목표로 졸업 후 남서울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편입을 계획하고 있다. 남예종은 남서울대 가족기관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교류하고 있으며 전문학사 취득 후 남서울대 편입이 가능하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공연예술 분야가 대중화되고 급성장함에 따라 진출 분야가 더욱 다양해지고 세분화됐다”며 “철저한 현장 중심형 커리큘럼으로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연예인 진출도 지원하지만 학위 취득과 함께 전문성과 기술력을 살려 예술계 지도자로 성장하는 부분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학전공은 윤민수, 문명진, 더레이, 그레이스신 등 실력파 교수진과 현장 밀착형 커리큘럼을 통해 미래 음악산업을 이끌어갈 유망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2017학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고등학교 졸업자(예정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 등 고졸 학력 인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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