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와 메건 마크리 사진 합성.
영국의 해리 왕자(32)와 LA 출신의 배우인 메건 마크리(35)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어 연일 화제다. 심지어 올해 안에 약혼식을 올릴 수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을 정도.
해리 왕자의 측근은 “해리 왕자는 사랑에 빠져있다. 둘 사이는 매우 진지하다”면서 “올해가 가기 전에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둘 사이가 처음 언론에 보도된 것은 2016년 10월이었다. 같은 해 5월 캐나다에서 처음 만났던 둘은 10월 무렵 본격적인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연말에는 런던에서 새해 전야를 함께 맞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런 열애를 증명하듯 최근에는 커플 팔찌를 착용한 모습도 목격됐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크리의 데이트 장면.
그런 가운데 <할리우드라이프닷컴>은 얼마 전부터 해리 왕자가 가족들과 주변 친구들에게 마크리를 차례대로 소개해주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최근에는 켄싱턴궁에서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그리고 조카인 샬럿을 소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야말로 가장 가까운 가족들에게 애인을 소개함으로써 둘 사이를 더욱 견고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대로라면 미국판 신데렐라가 탄생하는 것도 머지않은 것 아닐까. 출처 <할리우드라이프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