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현재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 출신의 워렌 킹은 마분지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솜씨가 뛰어난 예술가다. 마분지 몇 장만으로 어떻게 이렇게 섬세한 감정 표현을 할 수 있을까 놀라울 따름.
모두 실물 크기며, 중국인인 조부모의 고향 마을을 첫 방문했을 때의 느낌을 고스란히 표현해 놓았다. 마을의 노인들을 만난 후 그들의 이야기와 추억을 작품에 반영했으며, 마분지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노인들의 표정과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것 같아 더욱 신기하다. 출처 <어퍼플레이그라운드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