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을 이끌 융·복합 기술과 사업 개발 등을 위해 양측은 ▲사물인터넷 기반 웰니스 서비스 개발 및 스마트헬스분야 생태계 조성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개발 및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ICT·에너지 융합형 신산업 모델발굴 및 신시장 창출협력 ▲의료·관광·창업 연계를 위한 AR·VR 기술 및 서비스개발 ▲기타 IoT 기반 재난안전체계 구축 등 6개 분야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실무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도 구성해 정기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IoT 헬스케어 사업, 5G 기반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등 다양한 미래형 융·복합 사업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도 KT와 공동 협력한다. KT는 대구지역 산업혁신을 선도할 IoT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구시 IoT 아카데미’를 계획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양측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 AR) 등 KT가 보유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도심의 재난안전과 체험형 관광 서비스의 접목을 통해 더욱 스마트한 도심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사업도 공동 개발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KT가 보유한 첨단 ICT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대구가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미래형자동차,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해 미래 신성장산업도시 건설의 가속엔진 역할을 할 것이다“며, “KT와 협력을 바탕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는 미래형 ICT 융·복합 산업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은 “ KT와 대구시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IoT, ICT 융·복합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발굴을 통해 대구시민의 편익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기적으로 대구시와 협력 모델을 글로벌로 확대해, 기업과 지자체의 성공적 상생협력 모델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시정 역점사업으로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의 전환과 4차 산업혁명 주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을 비전으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자율주행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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