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상인 돕기 성금전달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박원순 시장은 20일 오후 4시50분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시장과 만나 서문시장 화재피해 상인을 돕기 위한 서울시 성금 3억 원(서울시 대외협력기금)을 전달했다.
이어서, 오후 5시15분에는 화재 피해를 입은 대구 서문시장을 직접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했다.
박 시장은 성금 전달에 앞서 권영진 시장과 서울시-대구시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지난 11년 6월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상생협력협약은 양 도시간 협력사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후속 협약적 성격을 갖는다.
▲ 대구 서문시장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
▲ 대구 서문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는 박원순 서울시장
▲ 서울시 - 대구시 상생협력협약 체결
서울시는 현재 광역자치단체 12곳(대구광역시 등), 기초자치단체 30곳(전북 전주시, 경북 안동시 등) 총 42개 도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청년허브-대구청년센터 공동프로그램 운영(청년) ▴관광상품 공동개발(관광) ▴양 시 합창단 교류 및 합동공연(문화) ▴소방공무원 교류 확대 등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