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쳐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6년째 이어져온 고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 사건을 다뤘다.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의 진품 여부를 수사하던 검찰은 작품 기증자가 김재규임을 밝혔다.
어렵게 입수한 김재규 환수재산목록을 확인한 결과 천경자의 미인도를 포함해 총 155개의 입수 물품이 적혀 있었다.
그런데 김재규의 거의 모든 재산은 이미 압수 및 환수된 상태였다.
또한 김재규 전 중정부장은 죽기 전 여동생 부부에게 함께 했던 부하들을 챙기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게다가 김 전 중정부장은 “부정하게 모은 재산이 없었다”고 항변했지만 전두환 당시 합동수사본부장 발표에 의해 김재규는 무능력하고 재산만 탐하는 인물이 되어버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