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설을 앞두고 서울 청계광장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인 한우 직거래장터는 중간 유통과정 없이 지역 농가들이 산지에서 직송한 한우를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해 시중가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됐다. 한우 직거래장터는 민족대명절인 설과 추석에 서민물가 부담을 줄이고자 한우농가들이 직접 소비자를 찾아오는 소비촉진행사다. 이번 행사엔 대전세종충남 한우협동조합과 전북 완주한우협동조합이 참여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한우 홍보대사 배우 지진희가 시식행사 및 일일판매원으로 나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우자조금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올해는 훨씬 더 많은 소비자들이 찾았다”며 “한우 직거래장터가 한우소비 저변확대를 위한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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