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씨가 한국 최초 우주인으로 최종 선발되면서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고 씨는 작년 4월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에 지원한 3만 6000여 명의 지원자 중 1년 5개월간의 선정 작업 끝에 최종 선발된 것이다. 이로써 고 씨는 내년 4월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이동해 8일간 머물며 총 18가지의 과학실험과 우주인터뷰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배우 박시연이 지난 6일 광고 계약 위반으로 1억 2000만 원이라는 거액의 배상판결을 받으며 배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박시연은 화장품 업체인 엔프라니의 모델 계약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경쟁사인 태평양 광고에 출연해 엔프라니 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했고 원심에서 2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다.
김장훈이 공황증을 앓고 있다는 것을 공개하면서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5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정신질환 중 하나인 공황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무대에 오르기 전 죽고 싶을 정도로 긴장되고 공연을 마친 뒤에도 과연 잘 했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며칠밤을 못 잔다”고 밝혔다.
2006년 미스코리아 서울 미 출신인 이윤아가 올해 SBS 아나운서 공채 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이 씨는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재학할 당시에 미스코리아에 출전했으며 당시에도 방송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로써 미스코리아 출신의 아나운서는 총 6명이 됐다.
세계 3대 테너로 잘 알려져 있는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지난 6일 71세를 일기로 타계하면서 주간급상승인물이 됐다. 그는 작년 7월 췌장암 수술을 받았지만 증세가 악화돼 지금껏 입원해 있었다. 또한 췌장암 수술 전에도 후두암, 신장 수술 등을 연이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선공연을 통해 난민과 빈민구호를 위해 앞장서기도 했으며 총 165번의 앙코르를 받아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