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월 25명 1차 선발에 이어, 2월 1일까지 총 20명 추가 선발
- 2월 1일(수)까지 종로구 홈페이지 통해 접수
-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4명 우선선발
- 행정현장에서 근무하며 구정을 직접 체험하고, 사회경험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최근 정치적 혼란에 따른 민생경제 침체 극복을 위해 1월 24일(화)를 시작으로 오는 2월 1일(수) 18시까지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 20명을 추가 모집한다.
▲ 지난해 2월 진행된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 구청장과의 대화
민생안정 시국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대학생 행정체험단 추가 선발은 지난해 연말 25명의 ‘대학생 행정체험단’ 1차 선발에 이은 것으로 종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고등교육법상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단, 최근 1년 이내의 참여자는 선발 배제된다.
특히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상대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 4명(전체 모집인원의 20%)는 우선 선발하며, 2월 2일(목) 전산추첨으로 참여자를 선발해 2월 7일(화)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대학생 행정체험단’은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구청과 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며 구정을 직접 체험하고, 사회경험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정체험단은 업무보조 이외에도 종로의 숨은 명소를 탐방하는 종로 문화 탐방, 자원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현장 체험활동도 함께하며, 구는 대학생의 참신한 눈으로 행정전반을 살피기 위해 2월 10일(금) ‘구청장과의 대화’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2차로 선발된 대학생 행정체험단의 근무기간은 2월 13일(월)부터 2월 28일(금)까지이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5시간씩(오전 9시 ~ 오후 3시) 근무하게 되고, 근무보수는 1일 37,350원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대학생들이 행정 경험을 통해 사회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중앙정부의 상황과 경제가 어려운 때이니만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지원, 일자리 발굴, 재난대응 등 민생과 안전을 챙기는 데 더욱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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