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순 성곡미술관장이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검찰이 신정아 씨의 비호 의혹과 관련 박 관장의 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60억 원 대의 뭉칫돈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현재 박 관장은 검찰조사에서 남편(김석원 쌍용양회 명예회장)의 특별사면을 도와주는 대가로 신 씨에게 사례를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탤런트 이태란이 “상업고등학교 출신이어서 캐스팅되지 않은 적이 있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며 이번주 배우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학력 위조 파문으로 온 나라가 홍역을 앓고 있는 터라 이 고백은 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이태란의 말이 언론에 보도된 후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현재까지도 격려의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가수 조영남이 에세이집 <어느 날 사랑이>를 출간하면서 가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조 씨는 이 책에서 그동안 자신이 겪은 사랑에 관해 솔직히 털어놨는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은 부분은 바로 첫 번째 부인이었던 배우 윤여정과 이혼한 이유. 조 씨는 이 에세이에서 윤 씨와의 이혼 사유가 자신의 바람기라고 솔직히 고백해 관심을 끌었다.
개그맨 정준하가 MBC <무한도전>으로 네티즌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키면서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정준하는 일본 도쿄의 한 거리에서 그를 알아보는 여성팬 10여 명에 둘러싸여 함께 사진을 찍는 장면이 본방송으로 나갔고 이를 “정준하가 직접 동원한 사람”이라고 유재석이 고백한 것. 이에 정준하는 네티즌들로부터 “(술집 접대부 논란에 이어) 또 거짓말을 한다”는 빈축을 샀다.
여성 4인조 그룹 빅마마가 예전의 모습과 달리 날씬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가창력을 뽐내며 주간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3일 4번째 정규 앨범
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