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혹시 샤워를 하면서 맥주를 마셔본 적이 있는가. 이런 색다른 짜릿함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전용 맥주가 최근 스웨덴에서 출시돼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름도 ‘샤워 비어’다. 스웨덴의 맥주제조업체인 ‘팡팡’과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스내스크’사가 협업해서 만든 ‘샤워 맥주’는 샤워를 하면서 마실 때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맥주다.
샤워를 하면서 맥주를 마실 때 가장 아쉬운 점은 샤워 시간과 맥주의 양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샤워 시간은 대체로 짧기 때문에 보통 맥주 한 병을 다 마시기도 전에 샤워가 끝나 버리는 것. ‘샤워 비어’는 바로 이런 아쉬움을 달래주는 에일 맥주다. 크기는 작되 맛은 강렬한 맥주인 것. 병의 크기는 180㎖. 이는 세 모금 정도 되는 양으로, 샤워하면서 간단히 마실 수 있는 정도다.
처음 출시 분량은 판매되자마자 품절되는 인기를 누렸다고.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