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가 발표한 자유학기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학생은 3.88에서 4.20, 교사는 3.96에서 4.35, 학부모는 3.95에서 4.18로 실시한 후의 만족도가 모두 상승했다.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중학생, 교사, 학부모 총 19839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전과 후로 나누어 조사됐으며, 0점에서 5점까지 배정됐다.
학생은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내가하고 싶은 활동을 할 시간이 있었다’의 항목이 3.50에서 4.22로, ‘학교 교육을 통해 여러 가지 진로를 탐색할 수 있었다’의 항목이 3.69에서 4.12로 가장 만족감이 높았다
교사는 ‘교육활동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에서 적절한 지원을 제공받았다’의 항목이 3.48에서 4.14.로, ‘나는 평가를 계획하고 실시할 때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었다’의 항목이 3.84에서 4.36로 크게 상승했다.
학부모는 ‘자녀는 학교교육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의 항목이 3.76에서 4.07로, ‘자녀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의 항목이 3.92에서 4.17로 만족도가 가장 높아졌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대전 관내 중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 49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조사결과 전반적인 만족감에서 학생은 3.98에서 4.21, 교사는 3.85에서 4.07, 학부모의 경우 3.86에서 4.04로 모두 상승했다.
설동호 시 교육감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의 학교생활 행복감과 만족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교사나 학부모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교사의 수업 혁신과 질적인 평가체제를 구축하고, 체험기관 질관리 등을 통해 대전자유학기제가 행복교육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nwa21@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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