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열린 출범 2주년 기념식에서 DGB생명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DGB생명(사장 오익환)은 지난 26일 서울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출범 2주년 기념 영상물로 시작되어 오익환 사장의 기념사, 장기근속자와 자랑스러운 DGB생명인에 대한 시상식, 신입사원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DGB생명의 10년 이상 장기근속자는 총 22명으로 이 가운데 20년 이상 근속자가 18명이나 돼 눈길을 끌었으며 장기근속자에게는 기념패와 소정의 상품 등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특히 자랑스러운 DGB생명인상의 영광은 지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진주지점 김태형 지점장에게 돌아가 인사가점과 우리사주를 수여받았다.
오익환 사장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출범 이후 영업기반을 확장하고 체질을 개선해 고객감동 조직문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앞으로 DGB생명의 최우선과제는 상품과 서비스, 테크놀로지를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다른 보험회사와의 질적 경쟁력 차별화를 이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DGB생명의 경영철학인 신뢰와 동기부여를 바탕으로 DGB생명 구성원 모두가 조직과 하나 돼 최상의 자율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성과를 창출해줄 것“을 강조했다.
DGB생명은 2015년 1월 29일 DGB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2015년 1월 출범 당시 약 4조 9천억원이던 DGB생명의 총자산은 2016년 7월에 5조 5천억원을 돌파했으며 당기손익도 출범 이후 2년 연속 흑자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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