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Mnet<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인기를 모은 래퍼 나다가 소속사와 계약 해지 소송을 벌이고 있다.
나다는 지난 1월 말 법원을 통해 마피아레코드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앞서 나다는 자신의 개인 활동 관련 정산을 요구,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소속사 측에 문제를 제기했고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1일 나다의 소속사 마피아레코드는 공식 입장을 통해 “<언프리티 랩스타3> 이후 나다가 자신의 개인 활동에 대한 매출 정산을 요구했고 이에 정산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투자 대비 매출이 아직 크지 않아 정산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었음에도 나다는 회사 측에 내용 증명을 보냈다. 나다는 회사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현재 독자적인 일정을 진행중이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나다는 “회사가 내 입장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았다.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나다와 소속사가 각자 자신의 이해관계를 주장하고 있어 법적 공방을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