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 바리스타,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가 등 10개 프로그램 운영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구민들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경희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1년부터 평생학습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경희대 평생학습원 커피 바리스타 과정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017년 상반기 동대문구-경희대 평생학습원 과정을 추진하고 오는 16일까지 수강생 2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원은 3월 개강해 6월까지 진행되며 동대문구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수강료의 75%를 지원받을 수 있어 수강료 부담 없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이번 개설될 프로그램은 구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커피 바리스타, 우리 아이 맞춤 글쓰기·독서지도 프로그램을 비롯해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가, 사진 아카데미(입문반), 라인댄스, 필라테스, 생활법률, 한자 지도사 등 10개 프로그램이다. 각 과목별 정원은 20명이며, 17주 이내 과정을 수료하고 나면 경희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수강신청은 경희대학교 사회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자세한 교육일정과 수강료 납부방법도 확인할 수 있다.
우제옥 동대문구 교육진흥과장은 “우수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평생학습원에서 부담 없는 수강료로 전문수업을 받을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 배움에 대한 열정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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