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12월 8일 결혼식을 올려 유부남 대열에 들어선 정경호는 아직도 싱글인 박지성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경호는 “내가 봐도 지성이는 여자를 사귀기 힘들 것 같다. 영국에서 지내는 생활이 대부분이라 한국에서 누굴 만나도 관계를 지속시키기가 힘들다”면서 “맨유에서 생활하는 지성이가 부러우면서도 그 생활을 들여다보면 안쓰럽고 안타까울 따름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지성은 정경호의 웨딩 촬영 때 들러리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정경호 아내의 친구와 함께 선남선녀 커플을 이뤘고 네 명이 찍은 사진이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박지성과 정경호 아내의 친구 사이를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에 대해 정경호는 “아내 친구 분은 이미 결혼한 아줌마다. 주위에선 왜 아줌마를 박지성 파트너로 정해 사진을 찍었냐고 뭐라 하지만 우리로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만약 아가씨를 들러리 파트너로 함께 했다면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할 수 있겠나. 아마도 언론과 팬들이 두 사람 관계를 놓고 온갖 추측 기사를 썼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영미 기자 riverofly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