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걸포3지구 조감도
[김포=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김포시 걸포동 200번지 일원(걸포·북변 105역)에 28만2,231㎡(약 8만5천평) 규모의 김포 걸포3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주거·상업·업무단지로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실시계획인가를 3일 승인할 예정이다.
앞서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 역세권 개발을 위해 2020 김포 도시기본계획을 2015년 6월 변경승인 받은 바 있다.
이번 승인 예정인 걸포3지구는 걸포동 105역세권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위해 토지주들로 구성된 도시개발조합에 의해 추진되는 역세권개발 사업이다. 지난해 5월 경기도고시 제 2016-80호로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수립됐다.
실시계획인가는 걸포3지구의 개발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 시행계획을 승인한 것이다. 공동주택 2개단지와 주거상업업무복합 1개단지와 복합환승센터와 함께 초등학교, 근린공원, 소공원 등 기반시설도 조성된다.
수용규모는 아파트와 주상복합 4,194세대, 최고 층수는 45층이며 한강신도시와 기존도시지역을 연계하는 개발축상의 도심중심지역으로 2020년까지 역점 개발될 예정이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기반시설이 확충된 도시지역의 가용부지를 집약적으로 개발하겠다”며 “풍무, 고촌 역세권사업도 2018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와 연계해 제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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