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발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친 박근혜 의원으로 꼽히는 한선교, 이규택 의원 등이 공천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박 전 대표는 “이것은 정의가 아니다”라며 공천심사위원회의 처사에 강력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철 변호사가 이번 주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김 변호사가 얼마 전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을 통해 폭로했던 떡값 명단 인물 중 하나인 김성호 국정원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변호사는 “나가나 안 나가나 명예훼손과 위증 혐의로 고소당할 것이다. 청문회 증인으로 나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가수 아이비가 화장품 업체로부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하면서 이번 주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소송 이유는 얼마 전 아이비가 동영상 유포 협박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기 때문. 해당 화장품 업체 에이블씨엔씨 측은 소송 이유를 “화장품은 광고 모델이 제품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메인 모델인 아이비가 사생활 문제로 제품과 기업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밝혔다.
김남주가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5일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으로 아들을 순산했다. 출산 당시 남편인 김승우가 그의 곁을 지켰던 것으로 전해졌다.
개그맨 박명수가 결혼을 발표하면서 이번 주 주간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박명수는 2년간 한 아무개 씨와 교제해 왔다. 한 씨는 고려대학교 의예과를 졸업하고 서울의 한 대형 병원에서 인턴 과정을 거친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박명수는 3월 30일에 결혼을 올릴 것이라고 전하면서 “날짜가 뒤로 밀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자료제공=야후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