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한위가 19세 연하의 신부를 맞이할 것이란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이한위는 지난 2004년 KBS 대하사극 <불멸의 이순신>에 출연하면서 당시 분장팀에 실습 나왔던 지금의 예비신부 최 씨를 만났다고 전했다. 이한위는 “당시 촬영장이 외진 곳에 있어 브랜드 커피나 빵을 사다달라는 부탁을 받고 몇 번 사다준 것이 인연이 됐다”며 얼굴을 붉혔다.
최근 <오빠미워>라는 노래로 가수로 데뷔한 자밀라가 이번 주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자밀라가 한 케이블 방송 녹화 중 눈물을 흘리며 퇴장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기 때문이다. 자밀라는 “(당시 재연 프로그램) 의뢰인의 상황이 예전의 내 경험과 너무 비슷해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자답게 살고 싶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성형 수술 이후 모습을 공개하면서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박나래는 KBS-2TV <개그콘서트> <폭소클럽> 등에서 개성 있는 외모로 얼굴을 알렸던 개그우먼이다.
이인제 의원이 다섯 번째 탈당 기록을 세우면서 이번 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이 의원이 탈당한 이유는 민주당 공천에 탈락했기 때문. 이 의원은 지난 1997년 신한국당 대선 후보 경선에 불복해 탈당한 이후 새천년민주당, 자민련, 국민중심당을 잇달아 탈당한 바 있다. 한 누리꾼은 “최다 탈당으로 기네스북에 도전하세요”라며 빈정거렸다.
배우 소유진이 자신의 열애설을 인정하면서 이번 주 주간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그의 열애 상대는 가수 라이머. 소유진은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소유진의 러브러브>에 라이머가 출연하면서 처음 라이머를 만났고 이후 애정이 싹텄다고 밝혔다.
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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