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중인 박광정이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박 씨는 지난 21일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자신의 폐암 투병 사실을 첫 고백했다. 박 씨는 고통스러운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MBC 드라마 <누구세요>에 출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가수 겸 사업가 양현석이 열애소식을 전하며 이번 주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양현석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와 3년 정도 만났고 3~4년 후 결혼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양현석의 여자친구는 양 씨보다 열 살 연하며 평범한 직장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델 겸 방송인 찰스(최재민)가 다음달 ‘화촉’을 밝힌다는 소식으로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상대는 2007 미스춘향대회에서 ‘미’를 차지한 한고운 씨. 누리꾼들은 이들의 열애설이 불거진 지 불과 사흘 만에 이어진 결혼 소식에 더욱 놀라는 분위기다.
‘논문 표절 의혹’으로 주목받던 박미석 수석이 이번에는 농지 투기 의혹으로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박 수석의 남편이 농지를 매입한 뒤 직접 농사를 짓지도 않았고 그곳이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6년 만에 4배로 값이 뛰었다고 전해진 것. 이 때문에 “사전에 개발 정보를 입수하고 부동산 투기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배우 김태희가 지난해 ‘국민춤’으로 인기를 모았던 ‘텔미춤’을 선보이며 이번 주 주간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1일 김태희는 자신의 생일파티를 겸한 팬 미팅 현장에서 텔미춤을 췄고 이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