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이 임신 소식으로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19일 락산그룹 회장의 차남 박주영 씨와 화촉을 올린 김희선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임신 4주차라는 것을 확인하고는 기뻐하는 중이라고. 김 씨의 미니홈피는 현재 하루에만 20만 명에 육박하는 팬들이 찾아와 축하의 글을 남기는 통에 홈페이지가 마비될 지경이라는 후문.
SM엔터테인먼트의 신예그룹 샤이니가 이번 주 가수 부문 1위. 만 14세에서 18세의 중·고등학생 소년들로 구성된 샤이니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무려 3년 동안 극비리에 데뷔를 준비한 그룹. 현재 인터넷에는 샤이니의 데뷔곡 티저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고.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대학 축제에서 중국인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오르며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전 아나운서는 지난 15일 모교인 연세대학교 ‘아카라카 축제’에 초청돼 무대에서 대화를 하던 중 “중국인과 고대생의 공통점은 ‘구리다’는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산 쇠고기 문제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이번 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산소탱크 박지성이 국내 팬들을 아쉽게 만들며 이번 주 주간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22일 새벽 첼시와 맨유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할 것으로 기대됐던 박지성이 당초 18명의 엔트리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 국내외 언론 모두 박지성의 결장이 의외라는 반응.
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