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가 파혼 소식으로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 일곱 살 연하의 여자친구 P 씨와 결혼을 올릴 것이라고 발표했던 정준호는 지난 6월 “바쁜 스케줄과 부친의 건강 때문에 결혼을 연기한다”고 밝혀 혹시 다른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는 억측을 낳기도 했는데 지난 16일 갑작스럽게 파혼 소식을 전했다.
정선희가 이상행동으로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정선희가 죽은 남편 안재환의 휴대폰 번호로 문자를 보내는 등 남편의 죽음을 인식하지 못하는 정신이상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정선희의 담당의사는 “정신적 충격을 너무 크게 받아 나타난 일시적인 증세로 보이며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소견을 밝혔다. 한편 안재환의 죽음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경찰이 사인을 자살로 보인다는 소견을 밝혔지만 가족들이 계속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일부에선 감금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감독 쿨케이가 병역비리혐의로 지난 18일 구속되면서 이번 주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쿨케이는 지난 2006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만난 브로커에게 200만 원을 주고 고혈압 환자로 위장하는 법을 배운 뒤 4급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 2.0’을 오픈하면서 이번 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민주주의 2.0’은 그동안 노 전 대통령이 ‘시민주권’을 화두로 준비해온 인터넷 토론 사이트다.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사이트 게시판에 “자유롭게 대화하되 깊이 있는 대화가 이뤄지는 시민공간을 만들어보자”는 내용의 첫글을 올렸다. 노 전 대통령의 사실상의 정치활동 재개를 놓고 여야가 다른 입장을 보여 노 전 대통령을 둘러싼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4~5면]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이 핼쑥해진 얼굴을 공개하면서 이번 주 주간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신동의 소속사 측은 “신동이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스스로 식이요법과 운동을 꾸준히 한 끝에 16kg 정도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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