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이 누나 김태희의 ‘믿을 수 없는’ 모습을 폭로하면서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 출연한 이완은 “누나가 소파에서 자는 모습은 정말 추하다” “발차기로 때리는 엽기적인 누나” 등 일반 팬들이 상상하지 못했던 김태희의 모습을 폭로해 큰 관심을 끌었다.
군대 전역 후 약 3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 김종국이 이번 주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22일 5집 앨범을 발매한 김종국은 온라인 음원 사이트 등에서 월드스타 비를 누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각종 인기차트 정상을 휩쓰는 등 전역 후에도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12월 결혼 발표로 큰 관심을 모았던 차두리가 이번 주 스포츠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그간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차두리의 약혼녀가 공개됐기 때문. 차두리의 약혼녀는 국내 특급호텔인 임페리얼팰리스호텔 신철호 회장의 장녀로 알려졌다.
이석형 감사원 감사위원이 내부자 정보를 이용한 주식투자로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이 위원은 지난 2006년 자신과 관련 있는 코스닥 등록기업사의 주식을 수천만 원에 사들여 상당한 매매차익을 거둬들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위원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예인 응원단의 국고 탕진 논란 당시 응원단으로 파견됐던 주영훈, 이윤미 부부가 이번 주 주간 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주영훈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베이징의 추억’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흥겨웠던 사진을 여러 장 올려놓았고 이것이 화근이 돼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주영훈은 응원단에 소속되지 않았고 방송 일정으로 베이징에 갔다고 하소연했지만 누리꾼들의 비판은 여전히 거세다.
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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