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가 결혼소식을 발표하면서 이번 주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24일 이현우는 자신이 DJ를 맡고 있는 KBS 라디오 <이현우의 음악앨범>에서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현우의 예비신부는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현우의 그림전시회 일을 기획한 것이 인연이 돼 연인으로까지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봉선이 지난 23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에서 섹시가수 손담비의 ‘의자춤’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당일 방송에서 신봉선은 손담비가 입었던 의상까지 맞춰 입고 의자춤을 선보였으며 개그 말미에 “요즘 유행하고 있는 가수 ‘솔담배’의 춤이다”라는 멘트를 날려 큰 웃음을 선사했다.
소설가 이하천 씨가 고 최진실 유족에 대한 막말 논란을 일으키며 이번 주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20일 MBC <100분 토론>에 ‘조성민이 아이들을 양육해야 한다’는 쪽의 패널로 출연한 이 씨는 최진실의 사망으로 불거진 친권 논쟁에 대해 “가족 중 한 명이 목숨을 끊는데 아무런 제어를 하지 못했다. 이들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유족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고 이에 누리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 씨가 세종증권 매각 비리에 연루돼 이번 주 정치권 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세종증권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수부는 홍기옥 세종캐피탈 사장이 정화삼 전 제피로스골프장 대표 형제에게 건넨 30억 원 가운데 20억 원이 노 씨 몫이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노 씨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이 사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영화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이 결혼설에 휩싸이며 이번 주 주간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번 스캔들은 지난 26일 한 언론의 보도로 불거졌는데, 김혜수의 소속사 측에서는 “사실무근이다.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보도 내용을 일축했고 배우 유해진의 소속사에서도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