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봉한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앤티크>에서 전직 복서로 출연한 꽃미남 배우 유아인이 쇼핑몰 사업가로 변신해 관심을 끌면서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유아인은 지난여름 ‘레브라이프’라는 쇼핑몰을 오픈했는데 의류 디자인도 직접 하고 모델까지 할 정도로 쇼핑몰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가수 백지영이 아찔한 추락사고 소식으로 이번 주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6일 충남 보령시 대천체육관에서 열렸던 ‘2008 김장훈 원맨쇼’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섰던 백지영은 무대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다는 후문.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지난 10일 라디오 진행 10년을 맞아 ‘브론즈 마우스’상을 수상하며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브론즈 마우스’는 총 10년간 라디오를 진행해온 베테랑 진행자들 중에서 단일 라디오 프로그램을 5년 이상 진행해온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 진행자들의 입 모양을 본 떠 만든 동상을 상으로 준다. 20년간 라디오를 진행한 이들에게는 ‘골든 마우스’가 주어진다.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이 ‘상왕정치’ 논란으로 이번 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번 논란은 지난 5일 이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MB 개혁입법’에 대한 한나라당 의원들의 찬반성향이 적시된 문건을 보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되면서 불거졌다. 문건에는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의 이름도 등장해 “이 의원이 당 지도부 위에 군림하는 상왕정치를 하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는 것.
손태영이 임신 6개월이라는 소식으로 이번 주 주간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손태영은 지난 9월 배우 권상우와의 결혼 발표를 갑작스럽게 했고 결혼식까지 급하게 올려 ‘임신설’에 휩싸였지만 이를 부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남편인 권상우는 “사랑 때문이 아닌 임신 때문에 결혼한다는 말을 듣기 싫었다”고 해명했다.
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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