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가 의자춤을 선보여 이번 주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23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의 축하무대에 오른 비는 안무팀과 함께 자신의 노래 ‘일레븐 데이즈’에 맞춰 멋진 의자춤을 선보였다.
붐이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준코와 사귄 적이 있다고 고백하면서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붐은 지난 10일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 <오빠가 왔다>에 출연해 이 같은 고백을 했다. 하지만 준코가 둘 사이의 교제사실을 전면 부인하면서 붐의 고백은 진위논란에 휩싸이고 말았다.
지난해 학력위조, 누드사진 등으로 화제가 됐던 신정아 씨가 다시 한 번 이 ‘누드사진’ 때문에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신정아 누드사진 발견’이라는 제목으로 기사와 신정아 씨의 알몸 사진을 실어 신 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던 <문화일보>에 대해 법원이 “신 씨에게 1억 5000만 원의 손해배상을 하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잊혀진 사건에 대해 다시 관심이 모아진 것.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에게 검찰이 벌금 300만 원을 구형하면서 강 대표가 이번 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17일 창원지법 진주지원 201호 법정에서 열린 강 대표의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강 대표가 총선 선거운동 이전인 3월 8일 비 당원이 참석한 줄 알면서도 ‘총선필승결의대회’를 연 것은 당원대회 명목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한 것이 분명하다”며 이 같은 구형을 내렸다.
배우 박광정이 지난 15일 안타깝게도 폐암으로 사망하면서 이번 주 주간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폐암 선고를 받고 남몰래 항암치료를 받아왔던 박광정은 폐암진단 후에도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을 놓지 않는 등 열정을 불태워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정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는 현재 누리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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