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담당한 서울 관학경찰서는 신대방역 인근 공중화장실 앞에서 술에 취한해 흉기로 시민들을 위협한 A씨(48)를 협박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은 3일 오후 5시 56분경 발생했다. A씨는 이날 신대방역 맞은 편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에서 시민들에게 “어디를 쑤셔줄까”라며 위협을 가했으며 연신 흉기를 휘둘렀다.
현장을 지켜보던 한 시민(21.여)은 곧바로 경찰에 A씨를 신고했고, 이에 출동한 경찰은 추격 끝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전에 정신병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사를 마친 뒤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