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인턴 지원사업, 서초일자리 발굴단 운영사업 등 5개 사업 총 27명 모집예정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13일까지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2017년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근로의사가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돕고, 취업에 필요한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구는 상반기 추진사업으로 △청년인턴 지원사업(제과‧제빵) △서초일자리 발굴단 운영사업 △양재천 생태하천 가꾸기사업 △친환경 도시텃밭 가꾸기사업 △우리동네 가꾸기사업 등 5개 사업에 총 27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민간 기업으로의 취업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별 특성에 맞는 청년인턴지원사업(제과‧제빵)과 직업상담사자격증 등을 갖춘 참여자를 모집하여 기술습득 및 경력활용을 통해 사업 종료 후 관련분야에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구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상반기 참여자는 27명 내외로 모집하며 사업별 참여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거쳐 고득점자 및 청년 장기실직자를 우선 선발하게 된다.
근로조건은 1일 6시간, 주 5일 30시간 근무(만65세 이상은 1일 3시간, 주 15시간)조건으로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되며, 임금은 일급 38,820원(시급 6,470원 적용)에 부대경비 3,000원이 별도 지급된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13일까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사본)등을 지참해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취업상담‧취업박람회 참여 등 취업지원활동을 강화하여 사업 종료 후에도 민간의 안정적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모집 내용은 서초구 홈페이지와 동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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