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대보증금 최저236~최대6,251만원, 임대료 최저2~52만원, 시중가대비 약 30%수준 공급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조은희 구청장)는 저소득·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오는 6일부터 매입임대주택 25가구(50㎡이하 15가구, 85㎡이하 1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SH)가 도심 내 저소득층이 현 생활권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기존의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하여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올해 서초구 배정 물량은 총25가구로, 시중 전세 금액의 약 30% 수준에서 주택에 따라 임대보증금 최저236~최대6,251만원, 임대료 최저2~최대52만원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입주자격 유지 시 이후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입주자 모집공고일(16.12.29) 현재 서초구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생계·의료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 1순위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가구 소득의 50% 이하일 경우(장애인의 경우는 100% 이하)는 2순위로 9일(목)부터 10일(금)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매입임대 물량에 따라 1순위 모집인원 초과시, 2순위 신청은 마감된다.
신청 희망자는 해당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사회복지과 주거복지팀 담당자나 각 동 주민센터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SH공사는 확인조사기간을 거쳐 오는 6월16일 금요일 입주대상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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