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진행
- 궁시장 기능 이수자가 전남 담양에서 공수하여 사전 가공한 대나무 로 진행
- ‘활 쏘기 체험프로그램’ 매주 화~금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전통문화공간 황학정 국궁전시관(서울시 종로구 사직동 1-1)에서 활 만들기 및 활쏘기 체험프로그램인 『금빛 학의 날개짓』을 상시 운영한다.
▲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일반시민에게 우리의 전통 무예를 직접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전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국궁체험프로그램은 행정자치부에서 지역의 우수 전통기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전통기술을 보존하고 지역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지역 향토명품 육성사업인『지역향토명품 25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먼저『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황학정 국궁전시관 내 체험교실에서 진행된다.
특히 궁시장 기능 이수자가 전남 담양에서 공수하여 사전 가공한 대나무로 활 제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체험 후 만든 활은 꿩 깃 화살과 함께 제공된다.
만 7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료는 2만원이다. 종로구민은 체험 당일 신분증 등 주소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가져오면 1만 7천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수강인원은 요일별 20명씩 선착순 마감되며,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신청하기’를 클릭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활 쏘기 체험프로그램』이 매주 화~금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황학정 국궁전시관 외부 체험 사대에서 진행된다.
만 7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료는 4천 원(1회 10발)이다. 종로구민은 체험 당일 신분증 등 주소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가져오면 2천 8백 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수강 가능 인원은 40명이며 선착순 마감된다.
기타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황학정 국궁전시관 또는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활 제작 프로그램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무예 문화자산인 국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종로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해 우리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문화의 종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종로구는 지난 2014년 우리 민족의 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55㎡ 규모 5개의 전시관과 체험관으로 구성된 황학정 국궁전시관을 개관하고 활쏘기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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