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라는 애칭으로 인기몰이를 해 온 탤런트 이상윤이 서울대에서 제적됐다는 소식으로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서울대 물리학과에 재학 중인 이상윤은 ‘남자 김태희’라는 애칭까지 얻었지만 지난 학기를 포함해 총 네 차례에 걸쳐 학사경고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이 지난해 KBS 방송에 출연한 연예인 중 가장 높은 회당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강호동은 지난해 KBS <해피투게더>의 ‘1박 2일’에 출연하면서 회당 890만 원의 출연료를 받아 가장 높은 회당 출연료를 기록했으며 총 4억 4600만 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나라가 무려 130억 원에 이르는 돈을 국가에 기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주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 씨는 장나라의 공식 홈페이지인 ‘나라짱닷컴’을 통해 “장나라의 이름으로 기부한 총액이 130억 원을 훌쩍 넘겼다”며 “동참을 호소해 많은 팬들이 도왔다. 또 장나라의 이름으로 기부를 도와주신 분도 계셨다”고 밝혔다.
민주당 천정배 의원이 ‘쿠테타’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이번 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천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 대정부질문 자리에서 “이명박 정부가 국민주권을 짓밟고 공안 치안 등 일곱 가지 분야에서 쿠테타를 자행했다”며 “일곱 가지 쿠데타가 이명박 정부가 꿈꿨던 747이었음을국민을 대신해서 자백받고자 한다”고 발언했고 이것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게 된 것.
탤런트 김세아와 김민준이 나란히 이번 주 주간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KBS 2TV <샴페인>에 출연했던 김세아가 자신을 짝사랑한 남자를 공개했는데 조금만 생각하면 그 남자가 탤런트 김민준임을 알 수 있게 말했던 것. 이에 누리꾼들은 “그렇게라도 주목받고 싶었냐”는 등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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