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주년을 맞은 임유진 윤태영 부부가 딸과 함께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2007년 2월 정·재계 및 연예계 등 내로라하는 유명인사들의 축하 속에 화촉을 올린 이들 부부는 결혼 이후 방송활동이 뜸했던 탓에 이번 사진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김태우가 지난 25일 전역했다는 소식으로 이번 주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나이 많은 김태우가 연예인이라는 ‘티’를 내지 않고 군 생활 내내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성실히 군생활에 임한 것으로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나영이 발가락이 여섯 개라는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나서면서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김나영은 지난해 10월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그동안 발가락이 여섯 개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여왔다. 사진상으로는 발가락이 여섯 개인 것처럼 보인다는 것. 이에 김나영은 얼마 전 한 방송에 출연해 정상적인 발가락을 직접 공개하며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고 사진은 합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천수가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와 연봉 ‘0’원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이번 주 스포츠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천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 측에서 이천수에게 6개월간 무보수로 뛴 뒤 공헌도를 따져 대우를 해주겠다는 제안을 한 것. 이천수 측에서는 이 제안을 거절하고 지난해 수원에서 받았던 연봉의 절반 수준인 2억~3억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국회에서 신원불상의 여성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으로 이번 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전 의원은 지난 27일 낮 12시 30분경 본관 출구로 나가던 순간 불시에 뛰어든 괴한에게 주먹으로 눈과 얼굴을 수차례 가격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 의원은 최근 동의대 사건 등 국가가 민주화 운동으로 인정한 사건의 재심이 가능하도록 하는 민주화 보상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