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하사극 <선덕여왕>에서 알천 역을 맡은 이승효가 9회 전투 장면부터 등장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며 이번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승효가 맡고 있는 알천랑은 서라벌의 10화랑 중에서 제일 먼저 덕만과 김유신의 편으로 돌아서는 인물. 이승효는 특히 이준기와 지현우를 합쳐놓은 듯한 외모로 주목을 받고 있다.
90년대 스타 구본승이 골프장 사장님으로 깜짝 변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번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SBS <한밤의 TV연예>는 인기 스타였으나 오랜 시간이 흘러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90년대 인기 스타들의 근황을 전하면서 구본승이 잠시 연기를 접고 사업가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다.
소설가 이외수 씨가 자신의 악플러를 고소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번주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야후코리아 생중계 프로그램 <송지헌의 사람IN>에 출연한 이외수는 “최근 많은 연예인들과 청소년들이 악플 때문에 자살하는 일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악플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고소 의견을 피력했다.
이른바 ‘MB의 네이버 평정’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이 네이버에 사과문을 올리면서 이번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진 의원은 “지난 17대 대선 당시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뉴미디어 팀장으로 네이버 임직원에게 영향력을 발휘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게 불리한 기사가 게재되지 않도록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NHN은 진 의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사과의 뜻을 밝히라”고 조정명령을 내렸다.
가수 박지윤이 옛 연인이었던 용이 감독과 재결합했다는 소문으로 이번주 주간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CF를 통해 처음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던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성격차이를 이유로 이별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재결합설은 박지윤의 7집 후속곡 <돌아오면 돼> 뮤직비디오와 콘서트 인트로 영상 작업을 용이 감독이 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떠돌기 시작했다.
자료제공=야후코리아
정리=김장환 hwan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