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중인 영화배우 장진영이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장진영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14일 “장진영이 투병 전부터 사업가 김 아무개 씨를 만나 지금까지 계속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김 씨는 현재 장진영을 헌신적으로 돌봐주고 있다”며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가 두 딸과 함께 원더걸스의 미국 공연을 관람했다고 전해지면서 원더걸스가 이번 주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미셸 오바마 일행은 13일 미국 워싱턴DC 베리존 센터에서 열린 미국 인기 형제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공연장을 찾았고, 원더걸스는 조나스 브라더스 미국 투어의 오프닝 게스트로 함께 공연을 펼쳤다.
‘장군의 아들’ 김두한의 후계자로 유명세를 떨쳤던 조일환 씨가 지난 13일 간암으로 별세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으로 이번 주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조 씨는 열일곱 살 되던 해 충남 천안 지역 주먹계를 평정하고 스물네 살 되던 해 김두한을 만나 후계자로 인정받았던 인물. [관련기사 14-15면]
추성훈이 미국 종합격투기 UFC 데뷔전을 난타전 끝에 승리로 장식하면서 이번 주 스포츠 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12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UFC100 미들급 매치에 출전한 추성훈은 앨런 벨처와 엎치락뒤치락 한 끝에 2-1 판정승을 거뒀다. 추성훈은 이번 경기를 통해 기본 대전료 4만 달러에 승리수당 2만 달러를 합쳐 6만 달러를 받았다.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치른 지 하루 만에 사퇴하면서 이번 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천 후보자는 지난달 21일 일반의 예상을 깨고 파격적인 인사로 검찰총장에 내정됐지만 강남 지역 고가 아파트 구입자금의 출처, 금전 거래가 있는 기업가와 동반 골프여행 의혹, 부인의 명품 쇼핑 등 개인 문제를 둘러싼 도덕성 시비가 불거져 결국 낙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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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