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가 일본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걸그룹 미녀 1위를 차지하면서 이번 주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구하라는 야후 재팬이 ‘한국 걸그룹 최고 미녀’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소녀시대, 애프터 스쿨 등 쟁쟁한 미소녀 걸그룹 멤버 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헤어진 연인 이민우에 대한 발언으로 잇단 구설수에 오른 에이미가 결국 사과의 뜻을 밝히며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에이미는 가수 이민우와의 헤어진 이유에 대해 언론에서 자신이 하지도 않은 말을 기사화시켰다고 주장해 또 다시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이에 인터뷰를 진행했던 기자가 이를 반박했고 결국 지난 19일 에이미는 자신의 경솔한 행동을 공식 사과했다.
한국축구의 기대주 이청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 원더러스에 진출하면서 이번 주 스포츠 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청용은 이적 협상과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20일 오후 영국으로 떠났다. 계약 기간과 연봉 등 주요 사항들은 이미 협상이 끝난 상태라 계약은 무난히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때 위독하다는 언론보도로 걱정을 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여전히 병실 신세를 지고 있다는 소식으로 이번 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17일 폐렴증세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김 전 대통령은 최근 증세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겼으나 지난 23일 폐색전증이 발병해 중환자실로 옮겨져 다시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채 치료를 받고 있다.
드라마, 예능, 가수 등 다방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승기가 이번에는 일명 ‘시계소녀’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며 이번 주 주간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방영된 KBS2 <해피투게더> ‘1박 2일’에서 이승기는 수박 복불복 낙오자로 뽑혔고, 시계를 들고 가발을 쓴 채 영광까지 이동하며 정시가 되면 시각을 큰 소리로 외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정리=김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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