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이 임신과 결혼 소식을 동시에 발표하면서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와 열애 중인 강혜정은 현재 임신 5주에 접어들었고 오는 10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공식 커플 박지윤, 최동석 아나운서의 웨딩사진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이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2004년 KBS 아나운서로 함께 입사한 두 사람은 2007년 초 연인 사이임을 당당히 밝히며 방송계 대표 선남선녀 커플로 꼽혀왔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 서울 이촌동 온누리 교회에서 비공개로 예식을 치렀다.
한국이 낳은 천재 첼리스트 장한나가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각별한 첼로 사랑과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 누리꾼들을 감동시키면서 이번 주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장한나는 비행기 탈 때 첼로의 좌석을 따로 예매할 정도로 자신의 첼로를 애지중지해온 일화를 밝히면서 “첼로에게 기내식은 못 줘도, 마일리지는 적립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발언으로 MC들을 폭소케 했다.
프로농구 ‘KCC’ 팀의 혼혈선수 전태풍이 멋진 활약으로 이번 주 스포츠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귀화한 혼혈선수인 전태풍은 지난 5일 KBL 올스타 팀원으로 출전해 팀내 최다 득점인 32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 3스틸의 기록을 세우며 팀이 114-98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박희태 전 대표의 사퇴로 지난 8일 대표직을 승계하면서 이번 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취임 후 정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에는 국민 속에 뿌리내린 정당이 많지 않고 특정 정당과 소속감, 일체감을 느끼는 국민도 일부분에 불과하다”며 “민심의 바다에서 국민을 모시기 위해 국민이 한나라당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인기그룹 SS501의 리더 김현중이 일본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으로 이번 주 주간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5일 일본에서 ‘꽃보다 남자’ 이벤트를 가졌던 김현중은 당일 밤부터 발열증세를 보였으며 다음날 병원으로부터 신종 플루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 안정을 되찾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정리=김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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